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김상룡)와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소장 고은주)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대 의대의 뇌과학연구소는 기초부터 임상까지 뇌과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제주대 수의대 부속 수의과학연구소는 동물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연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측 연구자들은 뇌과학, 백신, 미생물학, 면역학, 노화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중인 연구를 공유했다.
뇌전증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항생제 내성균에 효과적인 살균물질 등 실용단계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연구까지 포함했다.
심포지엄에 모인 경북대 의대·치대와 생명공학과, 제주대 수의대 연구진들은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주제를 함께 탐색하고 서로 진행중인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대 수의과학연구소장 고은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양측의 연구 폭을 넓히고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범조 기자 qkrqjsw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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