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연천에서 동물의료봉사
연천 Animal Peace Korea 보호소 봉사로 따뜻한 마음 나눠
전가원 기자 wjsrkdnjs52@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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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6일(일) 연천에 위치한 Animal Peace Korea 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강병재 교수의 지도 아래 팔라스 출신 수의사 4명과 학부생 25명이 참여했다.
팔라스는 이날 개 7마리(암5, 수2)와 고양이 1마리(수1)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받은 동물들은 수술 전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및 신체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수술이 진행됐다.
또한, 보호소 내 30마리의 개에게 종합백신(DHPPi)과 광견병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 관리에도 기여했다.
팔라스 김민주 회장(본3)은 “학부생들의 봉사 참여 횟수와 학년에 따라 봉사 내 역할을 세부적으로 분담하여 모든 인원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어린 동물들이 아직 중성화수술을 받기에 어려워 계획된 수술을 모두 진행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향후 이들이 충분한 연령을 채운 후 다시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고려비엔피, JSK, 에스틴, 바이오노트, 녹십자수의약품, 베토퀴놀코리아, 삼우메디안, 삼양애니팜, KT&G, 세아메디컬이 후원했다.
전가원 기자 wjsrkdnjs52@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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