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학생들, 멸종위기종 보호 현장에서 산양을 만나다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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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40명(지도 안상진 교수)이 20일(수) 인제에 위치한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를 방문했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복원하는 전문기관으로 반달가슴곰(남부/구례), 산양(북부/인제), 여우(중부/영주), 식물(무주)을 복원하고 있다.

이번 야생동물질병학 산양 생태축복원 사업 현장 견학은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 김홍철 수의사의 인솔하에 산양 복원 사업과 국립공원 수의사의 업무 소개, 산양 계류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본과 3학년 심윤지 학생은 “산양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들의 복원과 보호를 위한 노력들을 들으면서 인간의 책임을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동물이 자연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진 강원대 야생동물질병학 교수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야생동물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 국립대학육성사업,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리고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어승현 기자 ecc0825@naver.com

강원대 학생들, 멸종위기종 보호 현장에서 산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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