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 제공하는 전북대 야생동물 실습 프로그램

여름·겨울 방학 마다 2회차씩 4~5주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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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한재익)가 2025 동계 학생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전북 지역 야생동물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방생에 힘쓰고 있다.

야생동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5주)과 겨울방학(4주)을 활용한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계 실습은 4주씩 두 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12월 30일부터 4주간 진행될 1차 실습에 3명, 2월 3일부터 이어질 2차 실습에 4명이 참여한다. 이미 지원 및 선발을 완료했다.

실습생들은 야생동물의 구조, 검사 및 치료, 사육과 재활 등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업무 전반을 실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야생동물을 주제로 관심 있는 분야를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체 세미나도 진행된다.

국립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오는 1월 8일(수)에는 강원대 안상진 교수가 ‘산양 복원 사업’을, 2월 5일(수)에는 충북대 김성룡 박사가 ‘특수동물 임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외부 초청 강연은 실습 프로그램 참여자 외에도 전북대 수의대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야생동물 생태 및 수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소혜 기자 sa07171@gmail.com

다양한 경험 제공하는 전북대 야생동물 실습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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