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 우흥명 교수회장(사진)이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제28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국교련은 전국 40개 국·공립대학의 교수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다. 2만여 평교수를 대표해 국내 고등교육의 주요 현안을 살핀다.
국교련 선거인단 38명 중 35명이 투표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우흥명 교수를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우흥명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위스콘신 의대·수의대에서 박사후과정,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원을 거쳤다.
국회 생명바이오분야 자문위원,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위(농특위) 정책총괄간사, 한국수의외과교수협의회장, 전국 대학동물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마사회 비상임이사회, 강원도수의사회 감사, 한국수의외과학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우흥명 신임 회장은 “대학 구조개혁 및 경쟁력 강화,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 국립대학의 거버넌스 개선 및 재정 안정화, 교권 보호 및 학문적 자유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교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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