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수의대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연이어 개최했다.
2월 20일(목) 충북대 수의대 본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58명의 졸업생에게 수의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수석을 차지한 김민경 졸업생이 충북대 총장상을, 차석 장소영 졸업생이 충북대 수의대학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박승호(대한수의사회장상), 안수빈(충청북도수의사회장상), 정승윤(수의과대학동물병원장상), 김현경(동물의학연구소장상), 민건영(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장상), 조세훈(첨단수의과학교육연구단장상), 임상화(㈜바이오톡스텍상), 이성덕(수의과대학 동문회장상), 고준영(공로상) 졸업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수)에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V:ENUS(회장 김성헌)’가 수의대 본관 합동 강의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현직 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과와 수의대 교수진 소개, 대학생활 길라잡이 안내 및 질의응답과 학생회 소개, 데일리벳 및 수대협 소개가 이어졌다.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학제 관련 안내도 진행됐다.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 김성헌 회장은 “저희 V:ENUS 학생회는 신입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항상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북대 수의대는 2024년도에 세종공동캠퍼스에 세종동물병원을 개원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올초 열린 수의사 국가시험에서도 졸업생 58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61억 원을 지원받는 ‘농식품부 과학기술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 2020년부터 7년간 52억원을 지원받는 수의과대학 첨단 수의과학 교육 4단계 BK21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amoreunb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