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조제열)이 4일(화) 스코필드홀에서 2025학년도 본과 진입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본과진입식에는 올해 본과 1학년으로 진입한 46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진과 동창회 장학재단, 동창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학교에서는 조제열 학장을 비롯해 오승현 교무부학장, 박진봉 학생부학장, 양수진 연구실장, 연성찬 동물병원장, 서강문 교수, 윤정희 교수, 유원기 조교수가 참석했고, 동창회에서는 김건호 장학재단 이사장, 신창섭 동창회장, 정성대 사무총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진입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자세를 보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본과 1학년 박서희 학생과 본과 2학년 홍유리 학생이 선정됐다.

진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백색가운 의식과 진입생 선서도 이어졌다. 박서희(본1) 학생이 대표로 나서 수의학도로서의 다짐을 선언했다.
이날 진입식을 마친 전정주(본1) 학생은 “마냥 두렵기만 했던 본과였는데 막상 진입식을 마치고 나니 책임감이 생겼다”며 “좋은 수의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는 앞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미래의 수의학계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가원 기자 wjsrkdnjs52@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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