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캣고양이병원 고희곤·유현진 원장이 모교 건국대에 KU 동물병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만원을 기부했다.
3월 6일(목) 건국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고희곤·유현진 원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 윤헌영 건국대동물병원장, 이상원 학생복지처장 등이 참석했다.
고희곤·유현진 원장은 2021년부터 모교 동물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총 6천만원에 이른다.
고희곤 원장(87학번)은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유현진 원장(93학번)은 “이번 기금이 건국대 수의대와 동물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2023년 세계 10위권 동물병원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수의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임상 실습 능력 향상에 필요한 시설 조성을 위해 동문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원종필 총장은 “수의대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수의대 후배 학생들이 좋은 시설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황령민 기자 ryungminhw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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