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 학부모 초청해 교육과 진로 비전 공유

서울대 수의대 학부모 초청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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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조제열)이 4월 5일(토) 오전 10시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수의과대학 학부모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의대의 교육 과정 및 다양한 학생 활동을 소개하고,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본과 재학생 학부모 56가구,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의과대학 측에서는 조제열 학장을 비롯해 오승현 교무부학장, 박진봉 학생부학장, 권혁준 기획부학장, 양수진 연구부학장, 연성찬 동물병원장을 포함한 총 24명의 교수진이 자리했다. 수의과대학 동창회를 대표해 정성대 사무국장도 동참했다.

조제열 학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수의과대학의 비전과 교육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대 수의대 제41대 학생회 ‘복실’의 이석희 회장(본과 2학년)과 엄윤빈 예과국장(예과 2학년)이 학교생활과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에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소리랑 울림’이 축하 공연을 펼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졸업생 소개 세션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이 서울대 수의대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본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임재철 교수(2011년 졸업)와 유민옥 교수(2013년 졸업)가 직접 참여해 학부 시절 경험과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 수의과대학 순위(QS Ranking), 미국수의사회(AVMA) 인증 등 글로벌 역량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질문에 조제열 학장이 직접 답변했다.

더불어, ‘스마트 임상교육병원 신축기금’과 ‘수의과대학 동행 이음 기금’ 등 미래 교육 환경 개선과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주요 발전기금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후에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투어도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수의과대학 로비에서 열린 만찬과 교수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 과정, 학생 복지,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조제열 학장은 “학부모님들과의 소통과 관심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학부모님들은 교직원, 학생에 이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이다. 앞으로도 수의과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비전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가원 기자 wjsrkdnjs52@snu.ac.kr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 학부모 초청해 교육과 진로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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