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부속 동물병원(병원장 권혁무) 수의사들과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0일(수) 유기견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봉사단은 이 날 20여년간 50여마리를 돌보고 있는 춘천 소양로 박영자 할머니 자택을 방문해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대 측은 “강원대 동물병원이 지난 2005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권혁무 동물병원장은 “박영자 할머니는 20여년 전부터 버림받은 개들을 거두어 손수 돌보는 등 수의학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나눔은 작았지만 배움은 컸던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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