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익산캠퍼스) 내 수의대/동물병원 이전 준비가 한창이다. 동물의료센터가 건립되어 내부 인테리어 중이며, 수의대 기숙사가 한창 건립중이다. 공학관으로 사용하던 건물도 제1수의학관, 제2수의학관으로 리모델링 마무리 단계다. 이미 일부 실험실의 입주가 끝났다.
3층 규모로 건립된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의 경우 X-Ray실/초음파실/내시경 및 심초음파실/투석실/CT실/MRI실을 비롯하여 진료실 6개, 약제실 2개, 중제적시술실, 격리입원실, 고양이입원실, 중환자실, 인공수정실, 수술준비실, 전처치/마취유도실, 안과수술실, 정형외과수술실, 일반외과수술실, 치과수술실, 참관실 등 다양한 시실을 갖췄다.
또한 의료진의국, 진료진의국, 학생의국, 간호사의국 등 의료진·학생들을 위한 공간도 구성됐으며, 대동물 검사처치실/입원실/수술실/회복실, 수생동물질병진단실, 야생동물입원실/회복실/수술실/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 다양한 축종에 대한 의료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전북대 수의대는 당초 ‘2013년까지 익산캠퍼스로 이전’ 할 예정이었으나 ▲기숙사 건립 예산 미확보 ▲학생·학부생 반대 등으로 이전 계획이 계속 미뤄져왔다.
그러다 올해 초 57억 5천만원의 기숙사 건립 예산이 국가예산심의에 통과하면서 기숙사 건립이 시작됐고, 2015년 새학기까지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을 익산캠퍼스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북대학교 측은 ‘수의과대학 익산캠퍼스 이전’을 위해 국비 168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268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 연구개발시설 건립을 위해 100억원 지원했다. 또 익산캠퍼스 내 2~3공학관을 수의학관으로 리모델링했으며, 동물의료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전북대 익산캠퍼스 내 건립된 신축 동물의료센터
전북대 익산캠퍼스 내 ‘제1 수의학관’
제2 수의학관
현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모습(전주캠퍼스)
현재 전북대학교 동물병원 모습(전주캠퍼스)
현재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모습(전주캠퍼스 수의과대학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