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해외수의진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북대 수의대 해외수의진료봉사단(강병택 교수 외 23명)은 지난 6월 30일(월)부터 7월 10일(목)까지 필리핀 팜팡가 지역에서 수의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교수 4명과 수의사 3명, 수의학도 1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필리핀 팜팡가 지역에서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인수공통전염병, 특히 광견병 예방을 통한 의료∙복지 증진에 힘썼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충, 비타민 접종 등 산업동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수의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보건소를 빌려 반려동물 및 유기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백신, 종합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암컷중성화, 수컷중성화, 종양 제거 등 다양한 외과 수술까지 소화하며,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 공을 인정받아 필리핀 신문 헤드라인(Headline)에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충북대 수의대는 지난 2012년 겨울을 시작으로 필리핀 팜팡가 지역에서 해외수의진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 수의대 봉사 동아리 ‘돌봄’은 국내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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