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임 학장으로 송창선 조류질병학 교수가 선임됐다.
건국대학교는 26일 교무위원 인사를 발표하고 송창선 교수를 9월 1일자로 수의대 학장으로 임명했다.
송 교수는 1986년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2001년까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에서 연구를 담당했다.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송 교수는 2001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 교수로 임용됐다.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등 가금질병과 백신 개발의 국내 권위자인 송 교수는 지난 2012년 건국대 수의대 동물질병제어사업단 단장으로서 뉴캣슬병-전염성기관지염 혼합 생독백신을 개발했고, 최근 설립된 건국대 동물용 백신 자회사 ‘KU백신(가칭)’에 기반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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