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강원대, 학생 학술발표와 더불어 수의각계 명사 초청 강연 개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권혁무)이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사이언스 페어&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학부생 졸업논문 발표, 대학원생 학술 교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건강한 삶을 위한 동물질병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최영민 우성동물병원장과 이진민 라라동물병원장이 각각 수의사의 역할과 동물병원 경영에 대해 강연했다.

이튿날에는 양돈수의사의 역할과 미래(최종영 도담동물병원장), 한국 반려동물병원 경영현황과 대응방안(심훈섭 PnV 대표), 동물원 그 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이현호 서울대공원 수의사), 수의치과학의 현재와 미래(권대현 메이동물병원장), 전세계 동물의료산업 현황(데이비드 고컨 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사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 날 강원대 수의대와 산학연구협약을 체결한 PANAGENE의 김성기 대표도 ‘PNA and its application’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진민 원장과 권대현 원장은 강의 후 후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질의응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강원대 수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이언스 페어&심포지엄 행사는 수의과대학 학부 전공심화과정(Elective course) 제도에 따라 학부생들이 각 전공실험실에서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권혁무 학장은 “각 연구실에서 열심히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발표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찬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