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 463명···합격률 85.4%,공동 수석 3명

전국 수석은 공동 3명...지난해 보다 합격률 1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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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가 최종 확정됐다.

검역본부는 29일 “지난 1월 16일 경기도 안양 부림중학교에서 시행된 제59회 수의사국가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8일까지 결격사유 조회를 거친 뒤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 것.

이번 시험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40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4명 등 총 54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그 중 542명이 응시했고, 463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8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2% 감소한 수치로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제58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610명이 응시해 583명이 합격하여 95.6%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전원 합격(71명)하여 100%합격률을 기록하였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100% 합격률을 기록한 수의과대학이 나오지 않았다.

합격률 1위 수의과대학은 건국대 수의대로 총 69명이 응시하여 그 중 68명이 합격했다(합격률 98.6%). 강원대 수의대 역시 9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34명 응시 33명 합격), 서울대는 53명이 응시해 48명이 합격하여 90.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 합격자는 김세연(충남대), 김한별(전북대), 이민지(서울대) 등 총 3명이 배출됐다(공동 수석).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 및 외국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과목 350문제가 출제되어 총점 60% 이상, 과목별 40% 이상을 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제59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2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의사 면허증이 발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59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 463명···합격률 85.4%,공동 수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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