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Hayashi 코넬대 교수 경상대 수의대 방문，관절경 수술 소개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케이 하야시(Kei Hayashi) 외과학 교수가 2월 12일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최소침습수술센터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의 및 양 실험실간 상호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케이 하야시 교수는 오전에 동물병원 3층 국제화강의실에서 ‘관절경을 적용한 수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하야시 교수는 강의에서 “관절경 수술의 장점은 수술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기능적, 미용적인 측면에서 회복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관절에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뿐 아니라 진단에도 아주 유용하다”고 관절경 수술의 장점을 언급했다.

강의에서는 관절경 수술 도구 및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활용되어 워크숍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오전 강의가 끝난 뒤, 오후에는 케이 하야시 교수의 참관 아래 실제 관절경 수술이 진행됐다.

이 강의에 참가한 이승용(경상대학교 수의외과학 박사과정)수의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세계적인 석학을 만나 영광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의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관절경 수술 분야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최소침습수술센터장 연성찬 교수는 “코넬 수의대 하야시 교수님과의 공동연구 및 교류를 통하여 국내에서 관절경 수술기술을 향상시키고 관련된 최신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좋은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사진제공 –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