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수의공중보건학)가 제4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제17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이범준 교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투표율 68.5%)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2년이다.
6월 2일까지 진행된 이사장 후보등록에는 이범준 교수가 단독으로 입부호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이범준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보건분야 평가기술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범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은 ‘(사)한국실험동물학회 3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30년사 발간, 기념 특별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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