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7월 14∼19일 몽골에서 수의봉사 펼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몽골 해외 수의봉사진료를 떠난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며 제주대 수의과 교수 및 수의사 4명, 학부생 14명, 제주도 수의사회 수의사 2명 등 총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대 수의과대학은 작년에도 총 19명이 몽골국립농업대학(MSUA)과 연계하여 몽골지역 봉사를 진행했으며, 약 8일간 반려동물 100여 마리, 산업동물 900여 마리를 진료한 바 있다(사진 참고).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인 ‘해외수의진료 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350만원의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아쉽게 ‘해외수의진료 봉사단 지원사업’ 예산이 사라져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제주대 측은 해외봉사활동은 지속사업으로, 앞으로도 매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수의대는 작년 몽골 방문 시에 몽골국립농업대학(MSUA, 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griculture)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별도의 지원 없이 해당 MOU 체결의 일환으로 몽골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