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아시아 수의학도` IVSA 제6차 아시아컨퍼런스 폐막

22일(토) 5박 6일간 일정 마무리..뿌듯하고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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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IVSA_6th Asia Conference_farewell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의 제6회 아시아정기총회가 22일(토) 5박 6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AB : Human Animal Bond’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IVSA 한국지부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행사이며, OC 21명 및 한국 수의학도 66명, 해외 수의학도 53명(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터키, 영국, 대만, 필리핀 총 8개국) 등 140명의 수의학도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탐방, 서울대 수의대·서울대 동물병원 탐방,  새 해부 참관, 특강(동물행동학, 동물매개치료), *동물병원 탐방,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보건원 견학,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국립의과학지식센터 탐방, SD 바이오센서 견학, 서울우유공장 방문, 한국마사회(KRA)·서울대공원 견학 등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경복궁, 삼청동, 인사동, 한강 등 서울 명소 탐방과 문화의 밤, 발전기금모금행사도 열렸다.

*탐방 동물병원 : 24시 잠실on동물병원, 동물제중원금손이, 래이 동물의료센터, 백산동물병원, 오래오래동물병원, 이리온동물병원, 이안동물의학센터, 포포즈동물의료센터, 해마루동물병원

22일 개최된 폐막식에서 학생들은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고 선물을 교환하는 등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 참가자, 사진을 많이 남긴 참가자 등 행사기간 동안 친해진 만큼 다들 작별에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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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Mitha(19)학생은 “한국의 음식을 많이 맛볼 수 있어 좋았고, 동물병원 탐방이 특히 좋았다. 아직 인도네시아 동물병원에는 MRI나 CT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OC(Organizing Committee)로 참가한 이하윤(23, 충북대)학생은 “약 140명 정도의 많은 인원을 통솔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의학을 전공하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많은 것을 배우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시아정기총회를 진행한 IVSA 한국지부 김정민 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1년의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간 것 같다.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의사 선배님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좋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IVSA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

`하나된 아시아 수의학도` IVSA 제6차 아시아컨퍼런스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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