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엽 수의사, 2015년도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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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6 임종엽
임종엽 수의사

임종엽 수의사가 2015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옛 외무고시에 해당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사, 영어, 외국어능력검정점수를 가진 806명이 응시했다.

2월 7일 1차 시험(PSAT)을 시작으로 5월 2차시험, 9월 3차시험을 거쳐 지난 10월 8일 37명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1명, 지역외교 5명, 외교전문 1명 순이었다.

일반외교 직렬로 합격한 임종엽 수의사는 2011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공중방역수의사 복무시절부터 외교관 시험을 준비했다.

임종엽 수의사는 “4년 반 동안 익숙하지 않은 외교관 시험공부를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성경 이사야 41장 10절의 하나님 말씀과 가족들, 친구와 동기들의 도움으로 힘을 얻었다”며 합격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수의대에서도 평범한 성적이었고 진로 결정 시기도 늦었지만, 정말로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떻게 에너지를 쏟을 것인지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고 있을 수의학도들과 수의사 분들도 수의학을 비롯한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으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종엽 수의사를 비롯한 2015년도 외교관후보 합격생들은 올 12월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간 교육경쟁 과정에서 합격하면 외교부에 입부하게 된다.

입종엽 수의사는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배움에 정진하며 국익을 최우선에 두는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종엽 수의사, 2015년도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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