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전북대 수의대 위탁운영)의 김은주 수의사가 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 수의대 김은주 수의사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3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 및 생물자원 보존에 이바지한 공로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수의사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매년 수십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으로 방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수의사는 "지금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야생 생물자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작은 실천이 필요한 시기" 라며 "우리나라의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신기욱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야생동물 보존, 치료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09년 4월30일에 개소 이후, 야생동물 구조·치료·방생 업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야생동물 체험프로그램 실시, 어린이 일일 야생동물 수의사체험, 야생동물병원 24시 책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