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에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의배 학장이 본 학회의 최고 영예인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충북대가 밝혔다.
한국독성학회가 독성학 분야의 연구를 독려하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하는 학술상의 분야는 ▲독성학 학술대상 ▲KIT신진독성학자상 및 신진발암원학자상 ▲우수 학술논문상 ▲학술지발전공로상 등 6개 부문이며, 정의배 학장은 그간 독성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문 발전 및 독성연구력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정의배 학장은 장·신장 및 생식기관에서 칼슘과 관련된 단백질 기능에 대한 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모델 평가 및 기능연구, 내분비 장애물질 위해성 평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그간 우수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또한 200여편의 SCI급 논문을 비롯하여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약청 자문위원 및 내분비장애물질평가위원회 위원, OECD 시험법 국가심의위원, 2단계 BK21사업단장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한국실험동물대체법학회 및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 BK21플러스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일본동물실험대체시험법센터 국제신뢰성심의위원, 한국동물실험대체법센터 운영위원을 수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고 과학기술아카데미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제적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Reproductivebiology and endocrinology, Journal of reproduction and development, World journal of diabetes등 5종의 SCI급국제학회지의 편집위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2015, 제 31차 추계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는 <Advanced issues in toxicological exposure and cancer progression>를 대주제로 다채로운 구성의 학술행사로 준비되었으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기조연설과 심포지움으로 진행되고, 독성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이 소개되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