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본과 3, 4학년 대상으로 야생동물진료 실습 진행
총 10명내외 모집…한 학교에서 최대 2명 모집
서울동물원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야생동물진료' 실습을 할 수의과대학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고, 각 수의과대학별로 2명까지 모집한다.
실습기간은 2주 이며, 실습시간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실습은 7월 1일(월) 부터 7월 26일(금)까지 진행되며, 2주간격으로 2번에 걸쳐 진행된다(1차 : 7.1~7.12 , 2차 : 7.15~7.26).
서울동물원은 실습 효율성을 위해 고학년 위주로 각 학교별, 실습분야별 2명 이내를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인원이 예정인원보다 초과될 경우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물원은 '야생동물진료' 실습을 할 수의과대학 학생들 외에도 '사육관리' 실습을 할 농과대학, 축산/동물관련학과 학생 40명도 모집한다.
동물원 측은 실습과정 및 대공원 안에서 일어난 일체의 안전사고에 대하여 귀책사유 여부를 불문하고 모두 학생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실습명단이 확정되면 각서를 제출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습과 관련하여 준수사항 이행 상태가 불성실할 경우 실습 중간에 귀가 조치를 시키고,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실습을 원하는 학생은 '2013년 여름방학 현장실습 신청서'를 작성해 6월 5일(수)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실습신청문의는 각 수의과대학 교무행정실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