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동물의학연구소지 JBR,국제 학술지로 발돋움 기반 마련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동물의학연구소지 J Biomed Res (JBR 편집위원장 최경철)은 중국 난징의과대학에서 발행되는 같은 이름의 JBR과 합병을 통한 공동출판을 위해 23일 충북대학교에서 상호공동협력 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충북대 수의대 측은 지난해 12월 “중국 난징대학교에서 발행되는 같은 이름의 JBR과 합병으로 공동 출판을 통해 Scopus와 PubMed 등재된 저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결정된 사항이 이번 MOU체결로 이어진 것이다.
동물의학연구소지는 수의과대학 (학장 김일화)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의학, 수의학, 약학 및 그와 관련된 생명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체계화를 위해 연 6회 (1월, 3월, 5월, 7월, 9월 및 11월) 발간되며, 2016년 5월호부터 공동 출판된다.
JBR 합병 후 공동출판과 동시에 Scopus 저널로 발돋움하며, PubMed Central에 등재되어 메드라인에서 게재된 논문의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된 JBR의 인용지수 (Impact factor) 는 약 1.6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충북대학교 JBR편집위원회에서 논문투고 심사진행 후 최종 저널출판은 충북대학교와 중국 난징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충북대 수의대 측은 “향후 학회지 국제화 추진을 위해 합병된 JBR은 2016년에 SCI/E등재신청을 할 예정이며, 양 대학간의 상호 교류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저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의학연구소지 JBR의 합병은 충북대학교 연구소 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