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미국 웨스턴 대학교 수의과대학장 필립 넬슨 교수 초청 특강을 펼쳤다.
5월 26일 익산 전북대 부속 동물의료센터에서 열린 특강에서 넬슨 학장은 학생들과 교수진에 미국 수의학교육의 철학과 발전현황을 소개했다.
넬슨 학장은 “최근 웨스턴대 수의과대학에는 치과, 족부의학과(Podiatry), 시력검안과(Optometry)를 신설하는 등 수의임상과 교육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며 “방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대신 문제해결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체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중심의 평생교육, 생명존중, 전략적 임상역량 강화를 수의학교육의 핵심으로 꼽은 넬슨 학장은 “동물과 사람, 환경의 건강을 하나라는 원헬스적 관점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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