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V-league)가 충북대학교 대운동장과 흥덕축구공원에서 6월 25일(토)~26일(일) 이틀간 개최된다.
1999년 수의사(Veterinarian)의 V자를 따서 만든 V리그는 1년에 1번 개최되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V-league는 충북대학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며 10개 수의과대학이 모두 참여한다. 매년 참가하는 대학 및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행사의 의미가 높아지고 있다. 25일(토) 오전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합동강의실에 모여 개회식을 갖고 1일차 경기를 갖게 된다. 조 추첨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예선-전·후반 각각 20분, 휴식시간 5분, 본선-전·후반 각각 25분, 휴식시간 10분이다. 연장전은 후반 10분, 휴식시간 5분이 주어진다.
선수는 각 수의학과에 소속된 학부생, 교수님, 대학원생, 졸업생으로 제한되며, 선수 교체는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번 V리그는 10개 수의과대학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300명 이상의 수의대학생·수의사·자원봉사단 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V리그를 후원하는 기업들도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V리그 후원을 하는 회사로는 베링거인겔하임, 내추럴발란스, 한국마즈, 샘타코, 브이에스팜, 데일리벳, 전국수의학도협의회, 미래의료기, 삼일의료기,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재청임상동문, 재경임상동문회,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있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