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60석 규모 최신 강의실 마련‥`김인영 강의실` 명명
강의실과 함께 남학생 및 교수 휴게실도 마련
등록 2016.08.03 22:32:4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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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60석 이상의 최신 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예전 자료실 형태의 ‘ANF전자도서관’이 위치했던 자리다.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해 6월 신축 생명공학연구동 1층에 1,066㎡ 규모로 새롭게 수의학도서관을 마련하면서 기존에 있던 ANF전자도서관 자리를 60석 규모의 최신 강의실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남학생 및 교수 휴게실도 함께 마련됐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대 3층에 60석 이상의 최신 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마련하여, 새로운 형태의 강의와 세미나 개최 등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학업에 정진하는 남학생이 잠시 쉴 수 있는 조그만 휴식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아울러, 연구에 매진하시는 교수님들이 훈훈한 분위기에서 brain storming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휴게실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의실은 지금까지 모교에 2억원을 기부한 김인영 동문(1961년 입학, 양지부화장(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김인영 강의실’로 명명됐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는 9월 7일(수) 12시 30분 스코필드홀에서 제69주년 개교기념행사 및 강의실 명명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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