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016년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총회 및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수의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밴드동아리 ‘비상’의 개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동문회 소개가 이어졌다.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학장이자 수의학과장인 남상윤 교수는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본과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현장 실습기회가 주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손푸름 수의사의 소개와 함께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를 견학한 뒤, 탈마당에서 동문회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풍물동아리 ‘어절씨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축구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데이는 재작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었으며, 김시영 동문회장(91학번)을 중심으로 장석진 재무국장(93), 김영범 홍보국장(03), 원태경 사무국장(07)이 함께 총동문회를 이끌어왔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특히, 장석진 재무국장(93, 닥터장동물병원)을 차기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석진 차기 동문회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본과 2학년 이지은 학생은 “작년에 이어 홈커밍데이에 두 번째 참가해봤는데, 이번에 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고, 수의사로서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oz77@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