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풋살 대회 `VETORY CUP` 개최…본2 최종 우승
김상구 학우 최다 득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루터기 학생회가 지난달 25일~26일 이틀에 걸쳐 풋살대회인 vetory cup을 진행했다. vetory cup은 풋살을 통해 체력증진 뿐 아니라 각 학년 학우들의 단합심을 키우고 다른 학년과의 만남을 통해 수의과대학 학우들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매년 개최된다.
‘vetory cup’은 학년별 6팀이 두 조로 나뉘어 각 조 1등 팀이 결승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대회에서는 본과 2학년 팀과 본과 4학년 팀이 결승에 올랐다.
9월 26일(화) 열린 결승전에서는 본과 4학년 김솔 학우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본과 2학년 곽동민, 김상구 학우의 활약으로 최종 스코어 6대1로 본과 2학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어 최다득점을 한 본과 2학년 김상구 학우는 “학업으로 인해 선후배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였지만 이런 행사를 계기로 함께 땀을 흘리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특히 저희 학년이 베토리 컵에서 4년 만에 처음 우승하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본과 1학년 장민우 학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내년에는 저희 학년이 꼭 우승할 것이기 때문에 본과 2학년 팀은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베토리 컵에 처음 참가한 예과1 학년 한정우 학우는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땀을 흘리니 더욱 친해진 느낌이며 함께 대회에 나간 동기들과도 더 돈독해진 것 같고 베토리 컵을 준비한 학생회 선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