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수의사 국가시험, 내년 1월 19일 안양서 열린다
제62회 수의사 국가시험, 지난해와 개최장소 동일
등록 2017.10.20 12:08:0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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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수의사 국가시험이 내년 1월 19일 경기도 안양시 귀인중학교에서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제62회 수의사국가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국가시험도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초수의학(100문항), 예방수의학(100문항), 임상수의학(130문항), 수의법규 및 축산학(20문항) 등 총 350문항의 국가시험문제를 4교시 350분에 걸쳐 풀어야 한다.
기초수의학은 생체의 구조와 기능, 약리, 독성, 생식과 성숙을 다룬다. 예방수의학은 질병의 병태생리와 병인론, 감염과 예방, 면역기전, 공중위생, 기생충질환을 포함한다.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임상수의학은 생체내 각 기관별 질병의 진단과 치료, 합병증 등 임상진료 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모든 문항은 5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각 문제당 배점은 1점이다.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과목당 총점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 본원에서 방문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검역본부 공고문(바로가기)을 참고할 수 있다.
지난 1월 치러진 2017년도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 584명과 해외대학 출신자 8명 등 592명이 응시한 바 있다. 이중 569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근 4년간 국가시험 합격률은 평균 93.6%를 기록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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