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LATISSIMUS 학생회 출범…회장 김동희·부회장 박영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0대 학생회 선거에서 LATISSIMUS 학생회가 당선되었다. 이번 전북대 수의대 학생회 선거에서는 LATISSIMUS 학생회와 MEET 학생회가 경합했다. 

총 295명의 유권자 중 277명이 투표해 참여하여 93.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중 154표를 획득한 LATISSIMUS학생회가 55.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선된 LATISSIMUS 학생회는 ▲겨울 맞춤형 돕바 제작 ▲과잠 디자인 변화 ▲후기공모전 ▲취업&진로 설명회 ▲풋살대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매번 화두되고 있는 본과 4학년을 위한 독서실 방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회장으로 당선된 김동희 학생(사진 왼쪽)은 “94%의 높은 투표율로 많은 학우님들께서 투표 참여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앞으로 1년간 수의대 학우들을 위해 학교 생활 모든 부분에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회장으로 당선된 박영서 학생(사진 오른쪽)은 “소통을 통해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아 조금 더 나은 수의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ATISSIMUS의 뜻은 Latissimus dorsi muscle(넓은 등근)에서 따왔으며, ‘가장 넓은’이라는 말에 의미를 두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다.

손호윤 기자 paul1245@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