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현 천안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전종한동물병원장)이 6.13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종한 의장은 2일 “중앙으로부터의 독립, 구시대로부터의 독립, 적폐로부터의 독립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로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전종한 수의사는 3선 천안시의원이다. 12년 간의 의정생활에도 아직 50대 초반의 젊은 일꾼임을 강조했다.
전종한 의장은 “어머니와도 같은 천안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어려운 시절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낸 절개와 풍부한 의정 경험, 젊은 패기와 생각 그리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다”며 “12년간의 의정경험에도 불구하고 50대 초반의 젊은 일꾼”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정부도 촛불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천안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그러한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를 구하는 선거다. 앞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는 자치와 분권의 시대다. 지금까지 지방자치가 반쪽짜리 지방자치였다면, 앞으로 지방자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맞는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며 “시민여러분과 더불어 천안시를 지방자치 선도 도시, 모범 도시로 만드는데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종한 의장은 지난 2016년 7월 1일 개최된 천안시의회 임시총회에서 제7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천안시의회 5대, 6대 의원을 거쳐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7대 천안시의원에 당선되며 시의원 3선 고지에 오른 전종한 의장은 특히, 지난 제6대 천안시의회에서는 후반기 총무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이외에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등을 거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