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수혼제 및 치대·경영대와 연합축제 열어
등록 2018.05.15 12:03:02
하진욱 기자 cjsgkwlsdnr@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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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월 9일(수) 수혼제와 치대·경영대·수의대 연합축제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전 학년 학생들과 교수들이 수혼비 앞에 모여 수혼제를 진행했다.
수혼제는 수의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구가운 부학생회장의 위혼문 낭독에 이어 교수들과 학생들의 헌화와 묵념을 통해 실험동물들의 고마움을 되새기고 숭고한 넋을 기렸다.
수혼제를 시작으로 치대, 경영대, 수의대의 연합축제인 CGV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CGV는 치대의 C, 경영대의 G, 수의대(vet)의 V를 합친 것으로 수의대 단독 축제인 백린제를 진행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세 개의 단과대가 연합하여 축제를 시행했다.
축제에는 상시 진행되는 반별 장터와 학생들의 장기를 뽐내는 비즈니스 갓 탤런트뿐만 아니라 동아리 공연, 어쿠스틱 공연, 디제잉과 수의대 건물에서 진행되는 귀신의 집 체험까지 하여 처음으로 실시한 연합축제의 신선함과 풍성함을 나타냈다.
축제에 참여하여 비즈니스 갓 탤런트 1위를 차지한 본과 3학년 이진우 학생은 “처음으로 다른 학과와 축제를 진행했는데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었다. 수의대 특성상 다른 학과와 만날 일이 많이 없는데 이러한 축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고 한층 젊어진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하진욱 기자 cjsgkwlsdnr@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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