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하고, 외로움 덜어드릴 것"
대한노인회가 지난 13일 (주)안국과 '반려동물사업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발맞춰 장례서비스, 유기동물 보호서비스, 분양, 반려동물 관리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와 관련된 수익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의 주요 사업 내용은 ▲ 반려동물 장례 및 상조서비스 ▲ 반려동물 전용 카페 ▲ 위탁관리·보호 및 훈련 ▲ 동물 미용 ▲ 동물병원 연계 사업 ▲ 반려동물 테마공원 ▲ 반려동물용 추모공원 ▲ 용품·사료 유통 등이다.
대한노인회 이심 중앙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매우 많다" 며 "반려동물사업단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이번 사업단 창단을 통해 '친환경 사체처리 장비'에 대한 운영 등으로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며, 노인일자리 제공 및 반려동물의 사육·접촉을 통해 노인회원의 건강증진, 우울증 예방, 자살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두 (주)안국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은 홀로 남겨진 어르신들에게 제2의 반려자가 될 수 있다" 며 "반려동물사업단은 대한노인회로부터 받은 권리와 안국이 갖고 있는 사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