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5월 12일 경북 경산에 있는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 발열, 어지러움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진단됐습니다. 하지만, A씨는 병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15일 사망했습니다. 올해 첫 SFTS 환자 사망입니다.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후 지난해까지 866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중 174명이 사망했습니다.
반려견들도 야외 산책 시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감염은 물론,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SFTS 사망환자가 기르던 반려견에서 SFTS 바이러스 항체 양성 반응이 검출된 바 있으며, 당시 항체 양성견 중 한 마리는 혈변 등 SFTS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
반려견 진드기 예방을 통해, (SFTS로부터) 사람도 동물도 안전한 산책을 즐기시길 바랄게요!(카드뉴스 제작 :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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