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합법적인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전문 상담사를 통해 보호자가 원하는 장례식장을 예약결제 해주는 온라인 장례예약 플랫폼 21그램(https://www.21gram.co.kr/)이 보호자를 위한 위로키트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21그램 담당자는 “위로키트는 반려동물의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올바르게 책임진 보호자께 작은 위로와 존경의 표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잘 입양하고, 예쁘게 키우는 것’에서 ‘반려동물 삶’의 전체를 보살피는 것이 보호자의 책임이라는 것을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1그램 위로키트는 설문조사를 통해 보호자의 니즈를 파악한 뒤 제작됐다.
▽파우치 ▽작별준비안내서 ▽손수건 ▽일러스트 쿠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이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떠난 후 해야 할 것들에 관한 내용 및 펫로스 증후군을 자가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제시한다.
해당 위로키트는 7월 중순부터 서울의 일부 동물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21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7살 이상의 반려동물과 질병이 있는 개·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만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1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생로병사에 따른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만들어가는 21그램의 권신구 대표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나 친구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로, 모든 보호자가 소중한 반려동물과 따뜻한 작별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보다 개인화된 장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