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보호자들을 위해 수의사 4명이 185가지 응급 처치 방법을 책으로 펴냈다. 유화욱, 이혜원, 윤홍준, 김현욱 수의사가 최근 ‘우리 개 응급 처치 119’를 출간한 것.
책은 1장 예방의학, 2장 소화기, 3장 호흡기, 4장 안과, 5장 생식기, 6장 임신과 출산, 7장 피부, 8장 치과, 9장 이비인후과, 10장 정형외과, 11장 응급의학, 12장 행동의학, 13장 노령견 등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별로 ▲ 노란색, 붉은색, 회색 대변을 쌌어요 ▲사료를 바꾼 후 대변이 진해지고 양이 줄었어요 ▲노란 물을 토해요 ▲숨 쉴 때마다 숨소리가 거칠어요 ▲눈이 갑자기 튀어나왔어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발바닥이 갈라지고 건조해요 ▲개 껌을 먹다가 조각이 잇몸에 박혔어요 ▲다리가 부러졌어요 ▲숨을 쉬지 않아요 ▲감전 사고가 일어났어요 ▲간질이 발생했어요 등 다양한 세부 내용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가족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와 기본적인 강아지 행동문제 대한 대응방법, 그리고 노령견을 잘 돌보는법까지 자세한 내용이 담겼다.
출판사 측은 “반려견이 보내는 몸의 신호에 관심을 갖고 그 신호가 의미하는 바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면, 반려견의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우리 개 응급 처치 119는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위급한 순간에 빠르게 대처하여, 사랑하는 반려견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저자 : 유화욱, 이혜원, 윤홍준, 김현욱 / 출판사 : 리잼 / 출간일 : 2019년 7월 29일 / 페이지 : 248쪽 / 가격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