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개소한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에서 발생한 유기견들의 입양을 돕는 기관이다. 심화훈련을 마친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에게 분양하고, 기본훈련을 마친 반려견은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 일반인에게도 입양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후보견을 선발해 3~4주간 기초 진료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다른 강아지와 접촉하며 사회성을 높여 입양가정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양 전에 입양자들을 대상으로 강아지의 특성과 사양관리 등 소양 교육도 한다.
특히 올해 2월에는 1,000번째 입양견 ‘밤비’가 새 가족을 만나며 ‘1천마리 입양’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는 올해 4월 6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견사 청소, 산책, 사료주기 등의 활동을 펼치며 생명존중 의식을 되새겼다.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오희경 교수는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시설을 겸비하여 동물전문가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성과, 다원화되고 세분화되는 동물산업 현장 능력을 갖춘 21세기 중추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신될된 바이오동물보호과는 생명산업을 주도하는 탁월한 동물전문가와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0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은 9월 6일에서 9월 27일, 수시 2차 모집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에 진행되며, 정시 모집은 12월 30일에서 내년 1월 13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