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운영을 위해 동물병원과 경영관리본부를 분리한 (주)해마루에 김소현 부대표(사진)가 새롭게 취임했다.
김소현 신임 부대표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미생물학을 전공한 뒤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내성,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공부하고 박사학위 취득 뒤 그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에서 연구교수로 감염병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11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에서 ANSORP(항생제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연합) 프로젝트 매니저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
김소현 부대표는 “ANSORP의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들을 운영하고, 연구결과를 학회와 학술지 및 WHO, APEC 등의 국제기구에 발표하는 역할을 했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APEC 지원 과제들을 수행하며 APEC 보건실무그룹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 항생제 내성감시 실무그룹의 temporal adviser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보건 분야에 있어 국제협력 및 원헬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부대표는 이러한 다양한 국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수의학 및 반려동물 문화가 동반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 대표 2차 동물병원인 해마루동물병원은 최근 경영원장과 진료원장을 분리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김진경 수의사가 진료원장을 맡았고, 기존 원장이었던 김현욱 수의사가 (주)해마루의 대표가 됐다.
(주)해마루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참된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초심을 바탕으로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 소동물 임상의학연구소, 교육시스템인 아이해듀가 각각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소현 부대표 취임 인터뷰는 해마루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