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
11월 18~20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국내외 10여 편 영화상영
등록 2019.10.22 15:53:0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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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동물생명권을 다루는 영화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 고은홀에서 열리는 이번 제1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BIARFF)의 주제는 ‘상처를 넘어 치유로-Love Again’이다.
구포가축시장의 지독한 동물학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진정한 사랑이 담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터 역시 인간이 동물을 품고 치유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개막작과 폐막작 외에도 국내외 관련 영화 총 10여 편이 선보인다 개막식 진행은 김주연 배우, 김주아 배우가 맡게 되며 해외 유명 영화평론가 마노지 바푸자리 등도 영화제를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사진전,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영상예술과 동물생명권이 어떻게 만나야 할까>에 대한 간담회도 계획 중이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올해 부산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구포가축시장 폐쇄라는 큰 활동을 이루어내면서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구포가축시장 폐쇄의 여세를 몰아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영화제를 기획했다”며 영화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1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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