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와 한약사의 국가시험 과목이 통폐합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사와 한약사의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안 일부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약사 국가시험 과목은 12개에서 4개로, 한약사 국가시험 과목은 5개에서 3개로 통폐합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과목 통폐합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약학대학 6년제(기존 4년제) 학제개편 내용을 반영하고, 실무에서 요구되는 통합 지식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약사와 한약사의 새로운 국가시험은 2015년부터 적용된다.
단, 2009년 이전(6년제 시행 이전) 입학자들에게는 2016년 2월말까지 기존 체계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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