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아지 육상대회'(이하 개육대)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성동구의 바우라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제1회 개육대에는 총 네 팀이 출전했다.
네 팀은 모두 SNS에서 유명한 강아지들이었다. 부산 광안리에 거주하는 포메라니안 지두부는 구독자 19만 명을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다. 서울에 사는 비숑프리제 보리는 유튜브 구독자만 15만 명.
경기도 광주에 사는 웰시코기 다운이는 엄마 봄이와 누나 아름이와 함께 살고 있다. SNS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코기 가족의 막내 다운이는 먹는 것을 좋아해 팬들 사이에서는 ‘강아지계 화사’로 불린다. 서울에 사는 이누·아리·두리는 SNS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푸들 가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푸들 가족의 가장 이누가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대회는 노일호 애견훈련소장이 심판을 맡아 강아지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강아지 선수들은 1부에서 장애물 달리기와 사료 빨리 먹기, 의자 뺏기 경기에 출전했다. 간식타임을 통해 잠깐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이어진 2부에서 개인기 대결을 펼쳤다.
세상 어디에도 없었던 제1회 강아지 육상대회, 명예의 최종 우승은 누가 차지했을까?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현재 티저 영상(클릭)이 공개됐으며, 제1회 개육대 본편은 12월 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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