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수의사가 동물 환자를 돌보며 만난 사연을 나누는 에세이가 출간됐다.
7일 발간된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은 서울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김야옹’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뜻밖은 “따뜻한 수의사 ‘김야옹’ 씨가 자신이 돌보는 동물 친구들의 사연을 기억하고, 나누고 싶어 쓴 에세이”라며 “삶보다 죽음이 가까워 보였던 동물 환자들이 사람들의 관심으로 행복을 되찾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책에서는 변을 보지 못해 죽을 위기에 처했던 ‘미루’, 무관심 속에 다리가 썩어간 채 방치됐던 고양이 ‘에리얼’, 새 주인에게 입양되자마자 버려져 보호소를 가게 된 강아지 ‘쫑이’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동물 환자들과 김야옹 수의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뜻밖은 “’세상에 이런 수의사도 다 있구나’라며 마음 한구속이 따뜻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이 특별한 김야옹의 동물병원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지은이 김야옹 / 펴낸곳 뜻밖 / 페이지 280쪽 / 가격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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