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활동중인 탐지견 한자리에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영종도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제4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07년 9월 정부기관인 관세청에서 국내 최초로 탐지견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한 이래 4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며, 관세청(세관), 경찰, 군(육군, 공군), 주한미군 등 30개팀이 참가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마약·폭발물' 분야 최고의 탐지견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약탐지견, 폭발물탐지견, 검역탐지견, 흰개미 탐지견 등 특수 목적견들의 시범과 함께 일반 시민·학생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탐지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지견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약류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관세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기관의 탐지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탐지견 전문가들과의 최신 탐지기법을 교환·전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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