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달려라 울강이` 4월 14일 첫 방송
JCN울산중앙방송 기획...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첫 회 출연
지난해 9월 24일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선포한 울산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소개하는 방송이 시작된다.
JCN울산중앙방송이 기획한 <달려라 울강이>가 14일(수) 첫 방송 되는 것이다.
울강이(원래 이름 똘똘이)는 울주군 구영리에서 오랜 시간 떠돌다가 울산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오게 된 까만색 유기견이었다. JCN울산중앙방송은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똘똘이’가 반려견이 되어가는 과정을 방송으로 소개한다.
<달려라 울강이> 1회에서는 방송에서는 울강이가 입양절차를 마치고,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치료, 미용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특별 출연해 울강이에게 이름표를 전달하고,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달려라 울강이>에서는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되어가는 울강이 이야기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등 반려견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동물보호단체, 수의사회, 반려동물 학과 등과의 협력은 물론,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반려견 산책 펫티켓을 알아보고,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동물사랑 교육도 살펴본다.
JCN울산중앙방송 관계자는 “반려 친화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 조성, 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달려라 울강이>는 14일(수) JCN울산중앙방송(지역 채널 5번)에서 10시 30분, 14시, 21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또한, JCN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