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스타트업 21그램(대표 권신구)이 비동행 장례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비동행 장례서비스는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운 보호자들을 위해 장례지도사가 장례 전 과정을 대행하는 형태다.
21그램 상담센터에 비동행 장례서비스를 요청하면 장례지도사가 현장에 출동해 반려동물을 장례식장으로 운구하고, 모든 장례절차를 진행한 후 자택까지 유골함을 직접 인도한다.
21그램 측은 “이동이 어렵거나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운 보호자는 열악한 불법시설임을 알고도 이동식 화장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다”며 “비동행 장례서비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1그램의 비동행 장례서비스는 15kg 미만 일반 동물을 기준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권신구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뿐만 아니라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운 보호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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