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한 인문학 서적 ‘다르게 함께 살기 : 인간과 동물’이 출간됐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출간된 ‘다르게 함께 살기 : 인간과 동물’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이동신 교수가 집필했다.
이 교수는 ‘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에서 다학제 전문가들과 인간동물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통, 관계, 환경, 세계관, 육식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포스트휴머니즘에서 출발한 저자의 관심은 여러 문학작품과 철학적 논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담긴 인간과 동물의 관계로 이어진다.
저자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고민하는 일이 엄청난 능력이나 놀라운 호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동물에게 관심을 갖고 동물이 가진 것을 인정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르게 함께 살기 : 인간과 동물. 지은이 이동신. 이다북스.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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