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에서 수의사 인기는? 초등학생 12위, 중학생 20위
교육부, 2021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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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중학생이 희망하는 진로 상위 20직종에 수의사도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8일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희망직업 TOP3는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과 대체로 유사했다. 수의사는 초등학생 희망직업에서 12위, 중학생 희망직업에서 20위를 기록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중학생에서만 20위권 내에 진입했고, 고등학생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2021년 의사는 초·중학생에서 2위, 고등학생에서 7위로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간호사가 최근 3년간 고등학생 희망직업 2~3위권을 유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약사는 2021년 중학생 희망직업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온라인 산업 발전으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 S/W개발자의 희망직업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진로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주요 경로에서도 커리어넷, 워크넷, 인터넷 동영상 등 비대면 창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험활동 중심의 진로탐색·설계 활동을 확대하고, 상급학교와 연계한 진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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