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SBS 주말특별기획 드마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훈남 수의사'로 등장해 화제다.
조한선은 이 드라마에서 오현수(엄지원 분)의 친한 친구이자 동물병원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았다. 조한선은 그 동안 엉뚱하고 허세스러운 캐릭터만 드러냈지만, 지난달 23일 방영된 제5회부터 '훈남 수의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5회에서는 '운영하는 동물병원 안에서 빈틈없는 전문가로 활약하는 모습'이 잘 나타났다. 동물들의 몸무게를 체크하고 세심하게 보살피는가 하면, 주사를 맞히고 약을 조제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조한선의 수의사 촬영은 지난달 7일 서울 논현동의 한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조한선씨가 촬영을 준비하면서 대기 중이던 강아지들을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등 능숙한 솜씨로 동물들을 다루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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