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하루 1회·51분·2km..`운동보다 외출에 가깝다`
스몰티켓, 펫핑 앱 산책 데이터 21만건 분석 트렌드 리포트 발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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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펫핑’ 누적 다운로드 10만을 기념해 21일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를 내놨다.
2021년 6월부터 1년간 펫핑을 다운로드해 사용한 회원 및 산책 데이터 21만건과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수집·분석했다.
가장 선호하는 산책 지역은 거주지 주변의 공원(55.9%)이었다. 일평균 산책 강도는 각각 1회, 51분, 2km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대부분의 반려견 보호자에게 산책은 ‘운동’보다 ‘외출’의 개념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려견이 가장 많이 산책하는 요일은 수·목(각각 14.8%)요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오전보단 저녁 7시 전후가 가장 붐볐다. 퇴근 직후, 여가시간을 보내기 전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을 훌쩍 넘긴 ‘산책왕’들도 눈길을 끌었다. 펫핑 앱을 통해 가장 많은 거리를 산책한 반려견은 6,436km를 기록했다. 산책시간도 1,461시간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펫핑 앱 사용자의 절반가량(49.6%)이 반려견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종합검진을 실시한다는 응답도 17%에 달했다.
조사 대상 반려견의 67%가 6세령 이하로, 비교적 최근부터 반려견을 기르기 시작해 양육에 관심이 많은 보호자가 주로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포트에는 펫핑앱 이용자의 품종, 나이 등 세부적인 사항도 담겼다. ‘2022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포트’는 펫핑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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